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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와 불연성 폐기물 버리는 안전한 방법과 마대 구매 팁

by 퇴근길한스푼 2026. 8. 9.

깨진 유리와 불연성 폐기물 버리는 안전한 방법과 마대 구매 팁

3줄 요약
  • 소량의 깨진 유리는 신문지와 테이프로 싸서 종량제 봉투에 배출
  • 깨진 도자기와 대량 유리는 불연성 폐기물 전용 특수마대 사용
  • 환경공무관 부상 방지를 위해 봉투 겉면에 위험 표시 표기
📋 목차
  1. 깨진 유리가 일반 유리병과 다른 처리 방식을 거치는 이유
  2. 소량의 깨진 유리와 날카로운 물건 버리는 안전 포장 3단계
  3. 타지 않는 불연성 폐기물 종류와 전용 마대 사용법
  4. 책상 유리와 대형 거울 등 대형 폐기물 처리 요령
  5. 잘못 버렸다간 과태료? 지자체별 배출 수칙 체크

깨진 유리가 일반 유리병과 다른 처리 방식을 거치는 이유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다가 유리컵을 놓치거나 거실의 액자가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면 당황스러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파편을 치우는 것도 일이지만, 막상 정리를 마치고 나면 이걸 유리 분리수거함에 넣어야 할지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할지 고개가 갸우뚱해지곤 합니다. 실제로 바닥에 떨어진 깨진 유리는 일반 재활용품으로 분류해서 배출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파트나 주택가 분리수거함에 배출하는 유리병은 소주병이나 맥주병, 음료수병처럼 원형이 보존된 상태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음료용 빈 병들은 원형 그대로 세척해 재사용하거나 파쇄 후 동종의 유리병을 만드는 원료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반면 식기류, 내열유리, 거울, 깨진 유리 파편 등은 녹는점이 서로 다르고 원료 성분에도 차이가 있어 일반 유리병과 섞이면 재활용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게 됩니다.

무엇보다 날카로운 유리 조각이 수거와 선별 과정에서 현장 작업자분들에게 큰 위협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쓰레기 봉투를 옮기는 과정에서 봉투를 뚫고 나온 파편에 손이나 다리를 베이는 사고가 현장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깨진 유리와 불연성 폐기물 버리는 절차는 신중하게 안전 요령을 지켜서 진행해야 합니다.

 
 

소량의 깨진 유리와 날카로운 물건 버리는 안전 포장 3단계

집에서 잔이나 조그만 접시 하나 정도가 깨진 상황이라면 소량에 해당하므로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활용해 배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유리의 날카로운 조각을 비닐 봉투에 그대로 집어넣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봉투가 쉽게 찢어질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수거하시는 환경공무관분들이 다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단계는 안전한 수습입니다. 파편을 치우기 전 두꺼운 코팅 장갑을 착용하고 바닥에 신발이나 실내화를 신어 발을 보호해 줍니다. 눈에 보이는 큰 조각은 손이나 집게로 먼저 주워 담고, 빗자루로 주변을 쓸어 모읍니다. 잘 보이지 않는 미세 파편은 젖은 키친타월이나 식빵, 청테이프를 활용해 바닥을 꾹꾹 눌러주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완충 포장입니다. 모아둔 유리 조각은 신문지나 완충재(뽁뽁이), 두꺼운 종이 상자로 여러 겹 꼼꼼하게 감쌉니다. 감싼 종이가 풀리지 않도록 박스 테이프나 단단한 테이프로 돌돌 말아 고정해 줍니다. 이렇게 포장하면 외부로 날카로운 단면이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는 위험 문구 표기입니다. 단단히 포장된 뭉치를 일반 종량제 봉투 가운데 부분에 넣고, 봉투 바깥쪽에 네임펜으로 '깨진 유리 주의' 또는 '위험'이라는 경고 문구를 크게 적어줍니다. 단순해 보이는 표시 하나만으로도 현장 공무관이 봉투를 집어 올릴 때 주의를 기울일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타지 않는 불연성 폐기물 종류와 전용 마대 사용법

유리의 양이 많거나 깨진 도자기, 사기그릇, 화분, 타일 등 불에 타지 않는 재질이 대량으로 나왔다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일반 종량제 봉투는 소각장에서 불에 태우는 가연성 쓰레기 전용으로 제작된 봉투이기 때문입니다.

환경부 분리배출 지침에 따르면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는 '불연성 폐기물'로 분류되며, 별도의 특수규격마대(불연성 종량제 마대)를 사용해 배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만들어져 매우 튼튼하고 질기기 때문에 날카로운 조각이나 무거운 건축 자재를 담아도 잘 찢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불연성 폐기물 전용 마대에 버려야 하는 대표적인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깨진 도자기, 사기그릇, 흙화분, 옹기류
  • 전자레인지용 용기, 글라스락 같은 내열유리 밀폐용기
  • 거울, 안경렌즈, 조명용 유리, 집수리 후 남은 타일이나 벽돌, 백시멘트
  • 분갈이 후 남은 흙이나 돌멩이 (소량 배출 시)

불연성 마대는 동네 모든 편의점에서 파는 것은 아니므로 동네 대형마트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동주민센터), 지정된 동네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것이 편합니다. 지자체에 따라 10리터, 20리터, 50리터 등 규격이 다양하며 가격은 리터당 500원에서 2,000원 선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역 이름이 찍힌 전용 마대만 수거 대상이 되므로 반드시 자신이 살고 있는 거주지 관할 봉투인지 확인 후 구매해야 합니다.

 
 

책상 유리와 대형 거울 등 대형 폐기물 처리 요령

식탁이나 책상 위에 깔아두었던 통유리, 창문 유리, 전신거울처럼 크기가 큰 물건은 마대 자루에 담기 어렵습니다. 이를 무리하게 깨트려서 버리려고 시도하면 파편이 사방으로 튕겨 나갈 수 있어 안전상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이럴 때는 깨뜨리지 말고 원형 그대로 대형 생활폐기물로 신고하여 배출하는 편이 안전하고 수월합니다. 관할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을 이용해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신청 후 수수료를 결제하고 출력한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스티커 발급이 어렵다면 신고 번호를 작성한 종이를 붙여 지정된 장소에 내놓으면 됩니다. 배출 장소까지 이동시키는 동안 유리가 깨지지 않도록 모서리 부분을 모포나 테이프로 감싸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 버렸다간 과태료? 지자체별 배출 수칙 체크

깨진 유리나 도자기 같은 폐기물을 버릴 때는 단순히 종량제봉투에 넣는 것보다 거주 지역에서 정한 배출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자체별로 종량제봉투, 특수규격마대, 대형폐기물 등으로 처리 기준이 나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배출행위가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대표적인 사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잘못된 배출 사례 처분 가능성 팩트 체크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비닐봉지에 생활쓰레기 배출 과태료 대상 「폐기물관리법」상 배출방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음
음식물쓰레기를 일반 종량제봉투에 혼합 과태료 대상 가능 지자체별 단속·과태료 기준 적용
재활용품을 일반쓰레기와 혼합 과태료 대상 가능 지자체별 배출기준에 따라 단속
대형폐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배출 과태료 대상 지자체별 기준 적용
깨진 유리를 재활용 유리병 수거함에 투입 배출방법 위반 가능 지역별 재활용 불가품목 기준 확인 필요
불연성 폐기물을 지정된 특수규격마대 대신 일반봉투에 배출 배출방법 위반 가능 지자체별 특수규격마대 사용기준 확인 필요
길거리·공터 등에 폐기물 무단투기 과태료 대상 위반 방식에 따라 법정 과태료 기준 적용
지정된 배출요일·장소를 위반 수거 거부 또는 과태료 가능 구체적인 기준은 지자체별 확인 필요

 

서울시는 2025년 자치구마다 달랐던 재활용 비해당 품목의 배출기준을 정비하면서, 깨진 유리의 경우 신문지 등에 싸서 배출할 수 있는 소량은 종량제봉투, 다량은 특수규격마대​로 구분했습니다. 내열유리, 판유리, 조명기구용 유리, 사기·도자기류 등은 특수규격마대 또는 대형폐기물로 처리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자체와 자원회수시설에서는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이나 음식물 등이 섞여 들어가는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봉투를 개봉하는 성상조사와 혼입 실태 점검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서울시는 2026년에도 아파트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를 직접 개봉해 혼입 실태를 확인하는 파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원회수시설 견학 프로그램에도 파봉 체험을 도입했습니다.

특히 2026년부터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면서 생활폐기물의 감량과 적정 처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깨진 유리, 도자기, 타일, 화분 등을 대표적인 불연성 폐기물로 관리하고 있으며, 불연성 폐기물의 재활용 확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출방법을 잘못 지키거나 무단·혼합 배출로 적발될 경우에는 위반 유형과 지자체 조례 등에 따라 수거가 거부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종량제봉투 미사용, 음식물이나 재활용품 혼합배출, 대형폐기물 무단투기 등을 단속하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깨진 유리니까 무조건 종량제봉투' 또는 '불연성이니까 무조건 마대'라고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판단하기보다는, 소량인지 다량인지, 어떤 재질인지, 대형폐기물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거주 지역에서 어떤 배출방법을 지정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무엇보다 날카로운 유리나 도자기 조각은 수거 과정에서 작업자를 다치게 할 수 있으므로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 등으로 단단하게 감싼 뒤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분리배출은 과태료를 피하기 위한 규칙을 넘어, 폐기물의 적정 처리와 환경공무관의 안전을 함께 지키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Q1
A. 깨진 유리잔 한 개도 불연성 마대를 사서 버려야 하나요?
Q. A1
A. 수량이 적은 깨진 유리잔은 신문지나 박스로 여러 겹 단단히 감싸 테이프로 고정한 뒤,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고 겉면에 '깨진 유리 주의'라고 표시하여 배출하면 됩니다.
Q. Q2
A. 불연성 쓰레기 봉투(PP마대)는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Q. A2
A. 관할 동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나 지역 내 대형마트, 지자체에서 지정한 동네 슈퍼마켓 및 일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전화로 재고 유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Q. Q3
A. 전자레인지용 밀폐용기나 글라스락이 깨졌는데 유리 재활용에 넣어도 되나요?
Q. A3
A. 내열유리는 일반 유리병과 녹는점이 달라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신문지에 잘 싸서 종량제 봉투에 넣거나 양이 많다면 불연성 마대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Q. Q4
A. 전신거울이나 책상 유리가 깨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Q. A4
A. 깨지지 않은 대형 유리는 깨뜨리지 말고, 관할 지자체 홈페이지나 주민센터를 통해 대형 생활폐기물로 신고한 후 수수료 스티커를 부착하여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합니다.
  • 대형 폐기물 스티커 인터넷 발급 방법 -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대형 유리를 배출 신고하는 절차 안내
  • 지자체별 쓰레기 분리배출 과태료 기준 - 혼합 배출 시 발생할 수 있는 과태료 및 단속 기준 정리
  • 화분 분갈이 후 흙과 사기화분 처리법 - 불연성 마대를 활용한 화분 및 잔여 토사 폐기 가이드
  • 가정용 안전용품 장갑 추천 - 유리 정리 시 손을 보호하는 산업용 코팅 장갑 제안

마치며

살림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그릇이나 유리컵을 깨뜨려 당황했던 경험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그저 유리 재질이니 재활용함에 넣으면 되는 줄 알고 착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거 과정에서 다치는 환경미화원분들의 소식을 접한 뒤로는 포장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작아 보이는 파편 하나도 신문지로 꼼꼼히 싸고 위험 표시를 해두는 작은 배려가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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